[이슈큐브] 조두순 내일 출소에 응징 예고 잇달아…귀가방식 고심<br /><br /><br />보신것처럼 조두순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게 내일 새벽입니다.<br /><br />조두순 출소 후 관리 대책은 충분한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 내일 세상 밖으로 나오는 조두순, 그를 가만히 두지 않겠단 사람들이 있어 당국은 조두순을 어느 교도소에서 어떤 방법으로 집으로 보낼지 고심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사적 응징도 당연히 처벌 대상이죠?<br /><br /> 경찰은 출소 당일 폭력 사건에 대비해 강력팀을 배치할 계획인데,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조두순이 출소할 때 경찰의 이송·경호 지원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글도 올라왔다고 해요?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배려할 필요가 없다는 건데,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그런데 조두순이 반성도 없고 달라진 것도 없다며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. '팔굽혀펴기를 1시간에 천 개는 할 거다.' '전자파에서 성 충동을 느낀다더라.' 교도소 목격담이라며 이런 저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? '성욕 과잉' 우려에 법무부는 '확인되지 않은 내용'이라며 선을 그었는데요. 재발 방지 차원에서 성 충동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는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출소 후 7년간 전자발찌를 착용해야 하고 전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1 밀착 감시를 받는 등 여러 대책들이 나왔지만, 주민 불안감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. 조두순이 거주할 집에서 불과 70m 떨어진 거리에 어린이집이 있는데, 정작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아무런 정보도 안내받지 못했다고 하거든요?<br /><br /> 국회에선 전자장치 부착법 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. 이른바 '조두순 감시법'인데 이 법에 따르면 조씨처럼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에 접근할 수 없도록 법원이 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. 그런데 정작 조씨 집에서 가장 가까운 어린이집은 보호구역이 아니라고 해요? 현행법상 어린이보호구역은 100명 이상 어린이가 다녀야 한단 규정이 있다면서요?<br /><br /> 지금이라도 조두순 집 근처 어린이집을 어린이 보호구역에 포함 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가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